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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집술, 혼술 추천 : 참 예쁜 전통주 밤빛머루, 꽃빛서리 리뷰


선선한 주말밤
이대로 보내기는 아쉬워
술 한잔 기울이기로 한다.

요즘은 식당, 술집도 다 10시면 닫으니
새벽감성에 젖어 술을 마시고 싶어도 그럴 수 없다.

그래서 집술, 혼술을 많이 하게 되는 것 같다.

이윽고 도착한 편의점 술코너에서
라벨과 병이 너무 예쁜 술 발견.
처음보는 거 같은데 너로 정했다.
각 2900원에 구입.

이름도 예쁘다.


꽃빛서리
밤빛머루

정말 이름만 들어도
향기롭게 취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전혀 쉽지 않은 17도


뚜껑 디테일
이름에 맞게 딱 아이코닉하게
레이저 각인 되어있다.
이런 디테일 너무 좋아.


🌸꽃빛서리🌸

GS의 지역 전통주 살리기 프로젝트로
만든 전통주라는데 역시 도수가 세다.
이건 고창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역시 살랑살랑 쉬워보이지만
절대 강하지 않았다..
그냥 소주보다 훨씬 강해….


🍇밤빛머루🍇

이건 머루의 고향, 무주에서 만들었다.
굳이 순서를 정하라면
이거 다음 꽃빛서리를 추천하고 싶다.

0.3도 차이지만 이게 그나마
만만해보여서….
얘도 쉽지 않긴하다.. 내 기준…


술안주로 이렇게 사왔다.
이 정도면 식사같기도 하고….

사실 나는 소주를 잘 못마셔서
좀 세다 싶었는데
같이 마신 친구는 술을 좋아하는데다
잘마셔서 다음에 또 먹을 의향이 있다고 했다.

나는 토닉 타먹을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