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카페] 독특하고 새로운 느낌의 카페, 카페 루버월

장마라더니 비는 안오고
날씨만 꾸리꾸리..
그래서 서울 근교 파주로 드라이브를 다녀왔어요.
서울에서도 멀지않아 30분 정도 걸려서 도착했어요.

파주는 어떤 곳은 시골느낌도 나면서
어떤 곳은 신도시고
갈 때마다 정말 새로운 곳을 발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 리뷰할 곳은 한적한 주택단지 안에 위치한
카페 루버월 입니다!
처음에 건물 외관만 보고 참 독특하다고 생각해서
찾아오게 되었어요.
실제로 보니 더 독특하고 신기한 느낌입니다.

카페루버월 외관

멀리서도 보일만큼 정말 건물 외관이 독특해요.
주차는 앞에 공원이 있는데 공원 옆 차도에 주차할 수 있어요. 주차 자리도 넉넉했어요.

카페루버월 간판

내부는 얼마나 독특할지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카페루버월에는 귀염둥이 마스코트 “탱고”가 있어요! 얼마나 귀여운지는 글 말미에 보여드릴게요.

카페루버월 좌석

카페루버월 1층

안에 들어왔더니 생각보다 더 독특합니다.
1층은 카운터와 좌석이 몇 개 있는데 원목과 그레이톤의 조화로 도시적이고 깔끔해보였어요.

카페루버월에는 메뉴 종류도 되게 많더라구요.
파주에 위치한 인테리어도 예쁜 카페인데 가격대도 높지않고 적당한 가격인게 더 마음에 들었어요.

쿠키, 머랭, 케이크 종류들도 많아요.
마들렌은 인기가 많은지 품절이네요ㅠㅠ
머랭쿠키도 다른 카페가면 5~6천원씩 받던데 너무 착한가격 2천원이길래 하나 냉큼 집었습니다.

주문하고 둘러보니 위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위에 좌석이 1개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위에 지금 손님이 나갔으니 가서 앉으셔도 된다고 하셔서 또 냉큼 갔습니다.

카페루버월 2층

올라오는 길에 보니
중간층은 살림집이라고 써있더라구요.
집과 함께하는 카페.. 너무 꿈같은 얘기더라구요.
게다가 인테리어도 너무 이쁘고..
나도 이런 집에 카페 차리고 싶다…
생각하며 부러움 가득차서 올라왔는데 단독 공간!!

2층에서 바라보는 뷰

오른쪽에 저 공간이 고양이 탱고 공간이래요 ㅋㅋㅋ
너무 귀엽고 탱고 너무 부러워요..
나도 저기 살고싶다…

이렇게 위에서 아래도 내려다 보고
건물 이곳저곳을 구경하는 사이
사장님께서 음료를 가져다 주셨어요.

민트초코라떼, 아메리카노, 머랭쿠키

제가 주문한 음료입니다 ㅎㅎ

민트초코라떼
아이스 아메리카노
머랭쿠키

민트초코는 저 위에 민트시럽이 색이 강해서
보기에 엄청 화할거 같은데 잘 저어서 마시니
입문민트초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드문드문 입에 들어오는 저 초코칩이 너무 맛있었어요.

아메리카노는 제가 좋아하는 산미가 강하지 않은
고소한 맛이었어요.

분위기 너무 좋아서
인스타 감성샷 느낌으로다가
한 컷 찍어봤어요.

카페 루버월 머랭쿠키

머랭쿠키는 달달하고 입에서 살살 녹는…
2000원이 전혀 아깝지 않은…
꼭 드세요..

카페루버월 마스코트 탱고

다 먹고 나오는데
탱고가 마침 의자에서 자고 있더라구요.
가까이는 못가고 멀찍이서
줌땡겨서 찍었어요 ㅋㅋㅋ
가게 앞에 탱고 택시라고 적혀있는 자전거가 있었는데
이게 뭐지??
했는데 주인이 너였구나!

오늘은 파주에 있는 감성 카페 “카페 루버월” 리뷰를 해봤습니다.
날씨 좋은날 앞에 공원도 살짝 산책하고 주변 걷기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옆에 막국수집이 하나 있는데 제가 간 날은 닫았더라구요. 그 집도 뭔가 어마무시한 맛집의 포스를 풍기고 있었어요. 나중에 꼭 한 번 방문해보기로☺️

그럼 다음리뷰 때 뵐게요!